국내 유일의 민 군 마라톤 축제인 제5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펼쳐진다.
국방홍보원(원장 이용백)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육ㆍ해ㆍ공군 장병과 주한미군 등 ‘안보건각’과 마라톤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일반시민 등 모두 6,000여명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10km와 5km로 운영되며, 마라톤 코스는 여의도시민공원을 출발, 한강변을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로 10km 부문은 10시 정각에 출발하여 반포지구 요트경기장을 돌아오며, 5km는 서강대교를 반환하여 돌아온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정성진 육군 60사단장(육군 준장)과 이재욱 육군 72사단장(육군 준장), 윤종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육군 준장) 등 부대장들이 직접소속 부대원들과 함께 달림으로써 부대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다수의 주한미군이 참가하여 한ㆍ미 장병간 우정을 나누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전망이다.
한편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점심 도시락이 제공되며, 매년 다양한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던 전우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한ㆍ미군 친선줄다리기를 포함하여 특전사 특공무술시범, 수상병영체험 보트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 선수들은 물론 서울 시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펼쳐지는 팬사인회에는 국군방송 홍보대사 배슬기와 홍보지원반원(연예병사) 문희준, 김범수, 임대석, 김태형, 이켠 등이 참가하여 팬들과의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밖에 국군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도 열려 온 가족이 전우마라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