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 종로고시원 화재참사현장과 고시원 밀집지역 관악소방서앞 화재안전점검 촉구 시위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2일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 참사 현장에서 지옥의 불길속에 목숨을 잃은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일용직근로자들인 7명 사망자들을?애도하고 11명이나 되는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정부에 공공임대주택에도 들어가기 힘든 열악한 처지의 주거취약 저소득층 거주시설에 대한 긴급대책과?화재안전 점검 철저를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전국 1만2천700여개에 달하는 고시원에 15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가장 많은 고시원이 들어선 관악구 관할 관악소방서 앞에서 "겨울이 오기전 이달내 총체적인 화재 안전 정밀점검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고시원들은 5㎡(1.5평)방이 좁은 복도를 끼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벌집 쪽방’에다?좁은?통로와 미로 구조로 관리사각지대라 "화재에 속수무책이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사람이 먼저다.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에?"소방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화재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 고시원 등 열악한 곳에 거주하는 극빈층에 대해 이낙연 총리가 앞장서 정부의 실효적 대책을 세우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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