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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혁신도시서 협력간담회 갖고 도담-영천 복선전철 현장 점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경북 혁신도시를 찾아 관할 자치단체장 및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경북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혁신도시 현장을 돌아보며 정주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서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혁신도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김충섭 김천시장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장들도 이주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가 힘써줄 것을 건의하면서, 공공기관들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혁신도시의 성공이 지역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물론,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등 모든 지역혁신 주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와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지난 10월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이전 공공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김 장관은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의 일환인 도담~영천 복선전철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안전현장, 명품시공이 되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22년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공사추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족독립을 위해 헌신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정신이 깃든 임청각을 조속히 복원 정비하기 위해 2020년 12월말까지 중앙선 도담-안동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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