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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안전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재난망 본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일 생명안전 네트워크 구현 및 4차 산업 기술을 통한 국가 신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PS-LTE - 음성 문자 동영상 등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재난안전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
행안부는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소방, 경찰 등 이용기관 관계자, ㈜ KT, ㈜ SK텔레콤 등 사업 참여기업, 공공안전망 포럼 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현재, 각 재난관련기관이 다양한 개별 무선통신망(TRS, VHF UHF 등)을 사용, 재난 시 기관 상호간 통신이 되지 않아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고, 주파수 및 예산 등 자원 낭비의 요소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기관 간 상황전파와 지휘․협조를 지원하는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사업을 추진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구축 3년(’18~’20년), 운영 5년(’21~‘25년)으로 총 8년 간 1조 5,000여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현장과 본부, 현장 내 대원 및 기관 상호간 현장상황, 피해내용, 작전정보, 지휘내용 공유 및 전파 등의 통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과 접목하여 재난안전 관리 고도화는 물론, 관련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의 공유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사례 및 핵심요소 분석을 통해 재난망의 생존성과 확장성, 경제성을 고려한 최상의 성능구현 및 목표 커버지리의 음영구역 제로화, 응용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수행 전략을 발표한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업자들에게 “공공안전을 위한 통신망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과 접목하여 다양한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생명안전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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