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산부는 지난 10월 26일 한 중남미지역 국가에서 현지 거주 동포사업 가 미상의 납치조직에 의해 납치됐다가 지난 29일 석방됐다고 밝혔다.
납치단체는 상당액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경찰당국의 개입 등으로 위협을 느끼게 되자 몸값 지불 없이 동포사업가를 석방했다. 현지 주재 우리대사관은 사건발생 직후 현지 치안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동포사업가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하는 우리 재외국민의 주의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한편 현지 사법당국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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