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로서 ‘수요집회’에 늘 참석해 일본 정부를 향해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투쟁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으로까지 불리며 ‘세상 모든 피해 여성의 깃발’이던 故 김복동 할머니 시민장이 열리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고도 적반하장식 망언과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망발을 일삼고 있는 아베총리 등 일본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

활빈단은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제대로 된 배상’을 요구해온 인권 평화 활동가로 끝까지 싸워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억울하고 원통한 삶을 마감한 김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하며 정부와 국민,시민사회단체들에 화해·치유재단 해산·강제징용 배상 판결·초계기 갈등·독도영유권 주장 망언 등 극도의 긴장 상황이 이어지는 한일 관계라도 “인권을 능욕한 위안부 문제만큼은 끝까지 일본의 사죄를 이끌어내자”고 주장했다.

이에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일본의 몰역사적 행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독일처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혀 없는 일본 정부 규탄과 반인륜적 침략행위를 고발하고 ‘다케시마의 날’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오는 21일 방일,22일 도쿄총리관저,자민당사,문부성,방위성,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강도높은 시위를 전개할 활빈단 박윤서 청년위원장 등을 특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