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1차관은 11일 오전 美 워싱턴 타임즈(Washington Times) 대표단을 접견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동향 및 동북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싱턴 타임즈 대표단 Dan Burton 前 하원의원, Ted Poe 前 하원의원, Joseph DeTrani 前 국무부 북핵담당 특사, Christopher Hill 前 주한미국대사, 워싱턴타임즈 관계자 등 12명이다. 조 차관은 최근 북미간 고위급 회담 및 실무협상 이후 양측이 2차 북미정상회담( 오는 27-28일 베트남) 개최를 발표한 점을 평가하면서,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큰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조 차관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아태지역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워싱턴 타임즈 대표단이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속 관심을 갖고 미 조야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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