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신임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유엔에스캅) 사무총장을 15일 면담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산하 5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1947년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엔에스캅에 대한 기여에 사의를 표하며, 특히 여성,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엔에스캅 지역사무소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 인천에 유엔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UNESCAP-ENEA) 및 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APCICT) 소재 이태호 차관과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총 5개 주제별 지역별 전략적 협력 우선순위로 구성된‘한-유엔에스캅 전략적 협력(Strategic Cooperation Between the ROK and UN ESCAP)’ 방안에 합의하였으며, 향후 한-유엔에스캅간 공동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동 우선순위에 따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략적 협력 우선순위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여성, 장애인) 환경적 지속가능성(대기오염, 자원 효율성) 2030 의제 이행을 위한 연계성(무역, 에너지, ICT)의 주제별 우선순위와 아세안(스마트시티, 연계성, 노인복지) 동북아(통계, 에너지, 환경, 재난감소, 무역)로 구성했다. 이태호 차관은 유엔에스캅이 아태지역의 유일한 정부간기구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특히 금일 발효한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소개하면서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쉽(NEACAP: North-East Asia Clean Air Partnership) 활동 등 환경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이번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 방한(12-15)일은 지난해 11월 사무총장 취임후 첫 공식방한으로 금번 면담을 통해 한-유엔에스캅 협력에서의 우선순위 설정을 통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도 추동력을 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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