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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검역현장 점검 및 관계자 격려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인천 중구 인중로)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재욱 농식품부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 참석했다.
이 총리는, 지난 5월 18일 인천공항 국경검역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접경지역(강화, 포천, 철원)과 이번 점검을 포함, 한 달 새 다섯 곳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경검역 현장을 재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검역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은 중국발 여객선이 가장 많이 입항 하고, 입국자 중 소무역상(보따리상)의 비율(37%)이 높아 국경검역에서 중요한 장소이다.
이 총리는 먼저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입국장 내로 이동하여 입항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사, 개장검사, 축산관계자 소독관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코 앞에까지 다가왔다고 생각하고 최고의 집중도를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발생국의 불법축산물 반입과 유통을 막기 위해 공항만 X-ray 검사와 휴대화물 개장검사(일제검사), 여행객 홍보 강화, 과태료 상향(최초 적발시 과태료 500만원)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앞으로도 전수조사를 더욱 철저히 실시 하고,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검역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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