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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등돌봄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시간강사 연구지원 등 887억원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74조 9,163억원보다 887억원 증액된 75조 50억 원으로 국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학생 건강 보호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과 인문사회분야 시간강사들을 위한 연구안전망 구축예산으로 구성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여 교실 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하고, 붉은 수돗물로 인한 안전 우려에 대응하여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급식실 내 직수정수기 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대학 시설 내 석면 및 실험실습실 안전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석면제거 및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조성예산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인문사회 분야 시간강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시간강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구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기정화장치가 미설치되어 있는 초등돌봄교실 3,484실에 기계환기설비 설치 및 공기청정기 임대 지원 하고 인문사회 분야 시간강사 경력자들이 경력 단절없이 연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00명에 대해 연구비 추가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국회서 심의 확정된 추경예산을 현장에 조속히 투입하기 위하여 사업계획을 즉시 시행하고, 매월 차관 주재 재정집행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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