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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중대본 1단계 비상대응체계 가동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행안부(장관 진영)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1일 오후 6시 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오늘 오후 4시 30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의 중심 위치와 기압․강도․크기 등을 토대로 한반도 상륙 시점과 호우 가능성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 현장상황관리관(행안부 과장급)을 파견하여 현장의 대응태세를 점검․지원하는 한편, 태풍의 영향범위가 확대될 경우 중대본 대응단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9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붕괴사고와 농작물 피해 확산을 방지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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