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16일월요일
                                                                                                     Home > 사회
  지자체의 매관매직 즉각 뿌리 뽑아라
기사등록 일시 : 2007-11-29 13:03:56   프린터

박성철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공무원 하위급직의 승진 과정에서 매관매직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6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데 대체로 행정직은 5천만원,기술직은 1억5천만원의 돈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것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중심당은 29일 논평에서 이 같은 비리는 외환위기 이후 종전 61세의 정년이 57세로 줄면서부터 성행한 것으로서 지금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면 정년이 3년 연장되므로, 그리되면 급여는 물론 연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5천만원쯤 투자해도 이익이라는 얄팍한 셈법이 비리사슬을 폭넓게 확산시켰다는 것이다.

어느 곳 보다도 맑고 청정해야할 지방공직 세계가 이토록 오염됐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안 그래도 온 나라가 이명박 후보의 불법의혹과 삼성의 불법비자금 조성의혹 등이 맞물려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판에 이번 지자체의 매관매직 비보는 태산 같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지자체장들의 끝없는 허기는 소속정당에 경쟁적으로 공천헌금을 바칠 때부터 예고된 일이다. 모르긴 해도 공천깃발만 꼽으면 당선이 보장됐던 지자체장들이 이번 매관매직 비리에 고구마 줄기처럼 얽혀 있을 게 뻔하다. 그 썩은 줄기들을 샅샅이 가려내면 각 정당의 부패지수도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다.

박 위원장은 “매관매직과 관련된 자료를 전국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취합된 자료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즉시 정부 감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렇게 엄청난 지자체의 구린 비리를 새 정부 출범 때까지 묻어두겠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새 부대에는 새 술을 담아야 한다. 새 정부 출발부터 꼴사납고 남부끄런 공직비리 조사로 허송할 순 없다.

차제에 이명박 후보의 BBK의혹을 비롯해 삼성의혹, 지자체의 매관매직까지 깡그리 파헤쳐 국가 전반의 부패비리 온상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박 위원장은 이미 취합된 자료를 즉각 감사기관에 제출해 하루라도 빨리 썩은 환부를 도려낼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 아울러 감사 및 수사당국도 서둘러 지자체의 엽관매직을 뿌리 뽑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 촉구한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4038 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 개최 김형근 기자 2009-10-26
4037 제5차 한-모로코 공동위원회 개최 정승로 기자 2009-10-26
4036 철도물류 활성화 위한 민 관 협력 본격화 이정근 기자 2009-10-26
4035 도시공원에 장애인복지관 설치 가능 김성현 기자 2009-10-26
4034 대한제국(Daehan Empire) 황실박물관(Royal Museum) 개칭해야 김민수 객원기자 2009-10-26
4033 제64회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김형근 기자 2009-10-22
4032 시국선언 등 전교조·공무원노조 간부 기소 이정근 기자 2009-10-22
4031 여수세무서 세무행정 시민들의 지탄의 목소리 높아 이강영 기자 2009-10-22
4030 흥인지문(興仁之門) 돈의문(敦義門) 숭례문(崇禮門) 숙정문(肅靖門) kDN 뉴스 2009-10-22
4029 제6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정승로 기자 2009-10-21
4028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채용 확대 이정근 기자 2009-10-21
4027 정부는 공무원 길들이기 중단해야 한다 kDN 뉴스 2009-10-21
4026 신종플루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 김형근 기자 2009-10-21
4025 내년부터 전국 읍 면 동에서도 지적도 발급 김성현 기자 2009-10-21
4024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 의궤(儀軌) 고궁박물관 이관해야 kDN 뉴스 2009-10-21
4023 권익위 이재오위원장 신용회복위회 현장방문 김형근 기자 2009-10-20
4022 중국산 가짜상품 사이버 판매조직 검거 이정근 기자 2009-10-20
4021 아동성폭력 사범 등 범죄자 엄정한 형 집행 정승로 기자 2009-10-20
4020 전공노 합법노조 지위 상실…정부 엄정대처 정승로 기자 2009-10-20
4019 강력범 DNA 국가가 관리 이정근 기자 2009-10-20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