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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보도 항의 1만명 규탄 집회
한나라당 서울선대위는 MBC의 편파방송에 항의하는 애국 서울시민 1만여 명이 3일 오후 2시 방송사 정문 앞에 모여 규탄 집회 를 갖는다. 집회의 목적은 MBC의 편파 보도 중단 및 공정 보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날 집회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애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 한다. 이 후보의 열혈 팬클럽 회원들이 일부 동참할 뿐이다.
지난 달 30일에도 1천여 명이 같은 장소에 모여 MBC의 편파 보도를 규탄했다. 지난 달 20일부터는 거의 매일 저녁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벌써 만 2주나 됐다.
특히 지난 달 29일 집회에서는 ‘근조(謹弔)’라는 글귀 위에 국화꽃을 올려 놓은 관을 들고 MBC 사옥 입 구까지 들고 가는 퍼포먼스가 연출돼 많은 언론의 취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MBC는 죽었다’는 팻말을 들고 외쳤다. MBC의 편파 보도는 지난 달 11일 시사매거진 2580’이란 프로에서 시작됐다. 판세분석을 통해 신뢰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는 모바일 여론조사를 근거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33.5%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메인 뉴스에서도 BBK 관련 보도가 타 방송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오전 8시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인 신경민의 뉴스 광장’에는 지난 달 20일 이 후보의 검찰 소환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소환 자체가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수사결과가 발표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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