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성탄절을 앞둔 17일 오후 청주지역 복지시설인 ‘충북연탄은행(청주시 상당구)’과 ‘충북육아원(청주시 서원구)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연탄은행에 방문한 진 장관은 행안부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조성한 ‘행복드림봉사기금’으로 구입한 연탄 2,000장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연탄은행은 충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가정과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연탄을 지원‧배달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이어, 충북육아원에 방문한 진 장관은 충북육아원 원장으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숙소와 운영 시설들을 꼼꼼하게 돌아본 후 성탄절 선물 등을 나눠주며 아동들을 격려했다.

충북육아원은 1946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되어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등 총 37명이 생활하고 있다.

진 장관은 충북육아원 관계자들에게 “어린 꿈나무들이 밝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길 바란다”며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저소득 가정 정기후원 등 ‘행복드림봉사기금’을 통한 후원사업과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