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은 지난 2004년11월 노동부에 전문신문언론 노조로 출범 설립등록(2004-1호)하여 전국의 군소언론에 종사하는 기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그 조직을 넓혀서 2006년12월29일에 전국신문언론노조로 명칭을변경했다.

2006-6호) 전문신문협회 산하 회원사와 지방일간지를 비롯하여 인터넷신문 등 그 조합원수가 1500여명에 달하는 단일노동조합으로 성장했다. 본지 기자는 조합의 구심점 역할과 조합원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송명석)을 찾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의 송명석 사무국장은 전국의 언론매체와 정기간행물 사에 근무하는 1천5백여명 조합원에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 아닌 통제가 이루어지는 언론탄압의 현실을 보며 이는 발전을 위한 시련으로 보고 무자년 새해에는 새로운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그야말로 발전된 언론정책이 펼쳐지기를 기대 반 희망 반으로 마음이 부풀어 있다.
새해에는 모든 조합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사업주와 마찰이 아닌 현장의 상황을 서로가 이해하고 우리 노동조합처럼 전국에 산재해있는 소규모의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현장에서 많은 양보와 타협을 사업주와 가족같은 분위로 해결하고 문제를 풀어 오고 있는데 노조의 사무국장으로 더없이 감사를 느끼며 새해는 우리 조합만의 신 노동운동 (주인의식을 가지고 입장을 바꾸어 사고하는 근로자세)을 펼쳐 나가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대형사업장의 단위노조보다도 군소사업장의 연합형태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의 소속원으로 여러 매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직도 노동자의 권리를 사업주의 눈치에 따라 제대로 찾지 못하는 영세사업장의 노동자와 종사자들은 우리노동조합조합(0502-0190-112)으로 연락주시고 적극참여를 당부했다.
새해는 더 밝은 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조합원에게 인사를 대신하고 더불어 우리조합원들이 소속되어 전하는 정보를 대하는 독자 분들에게도 본조합은 투쟁과 쟁취를 위한 단결이 아닌 협동과 타협을 주인의식을 바탕에 두고 이끌어가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임을 새기어주시고 본 노조는 전국단위의 유일한 노동조합으로 민노총이나 한노총 등 어떠한 노동 상급단체도 없는 최상위단위의 단일노동조합임을 알려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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