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4일 오후 4시 서울경찰청에 “A총영사를 성추행등 고발,장관,대사 등 관리감독소홀 직무유기 혐의 고발
공직자범죄고발·수사의뢰’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은 4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뉴질랜드 성추문으로 성비위 의혹에 휩싸인 駐필리핀대사관 A총영사를 즉각 파면하고 문제 외교관들에 대한 기강 확립을 강력 요구했다.
활빈단은 국내에선 올해 서울·부산시장들의 성추행 사건에 “해외주재 고위 외교관마저도 ‘총성없는 전쟁’인 외교에서 성추문 사건으로 나라망신살이 도를 넘었다”며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건에 대해 감봉 1개월 처분 정도의 솜방망이 경징계 처벌을 내리며 미온적으로 일관한 외교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 인접한 서울지방경찰청에 “A총영사를 성추행,국위손상,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 혐의 등으로 강경화 장관과 사건당시 駐뉴질랜드대사를 관리감독소홀 등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후 외교부 청사 앞에서 규탄 시위를 벌이고 꼴뚜기를 국민들이 보내는 경종품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활빈단은 A씨가 뉴질랜드 근무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두고 “외교부가 ‘개인 문제’로 치부하는 사이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공식 언급해 ‘국제 망신’을 톡톡히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청와대 김조원 민정수석비서관에게도"나라 망신살 떠는 외교관들을 무관용 원칙대로 모두 솎아내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문 대통령에 국익에 앞장서야 할 해외주재 공관장등 외교관들의 잇단 성추행 일탈행위에 대해 "국해(國害)사범으로 간주해 곧 발족할 공수처,대외안보정보원으로 빠뀔 국정원이 해외주재 고위공직자범죄 예방에 나서 국위 손상을 막으라"고 국민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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