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27일 성매매 혐의로 적발한 여성을 협박하고 술자리에 동석시킨 혐의 전직 경찰관 정모(3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정씨가 지난 8월 성매매 혐의로 적발된 20대 여성에게 가족에게 알릴 것처럼 위협하여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술자리에 같이 있도록 강요한 혐의다.
검찰조사에서 정 씨는 적발한 여성을 경찰서까지 임의 동행하고 조사하고도 입건하지 않고 성매매 상대 남성에 대해서 수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