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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學生-日)의 날 맞아 정신과 자세 본받고 교훈삼아야
기사등록 일시 : 2020-11-02 09:19:26   프린터

일제강점기 일본의 식민지시대 학생들이 민족정신을 발휘한 수순한 학생저항운동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 학생정신 타산지석으로 교훈삼고”사회적 정의 실천해야

 

학생의 날은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로 학생들의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지만 비공휴일이다. 지난날 학생들이 일제강점기 민족차별에 대한 일제에 항거하고 해방이후에는 부패하고 무능한 자유당정권에 과감히 일어서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고 부패한 정권을 물러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4.19의거를 만들어내게 한 것이 학생운동의 모태로부터 본받게 된 날이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1929년 11월 3일은 일제(日帝)의 억압에 분연히 항거하여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젊은 학도들이 맨주먹으로 조국광복을 부르짖고 나섰던 날로서, 민족의 얼을 빛내었던 그들의 피 끓는 애국심과 불타는 정의감을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정하였다고 한다. 당시 전남 광주 학생 사건으로 알려진 동 학생운동의 발단은 당시 광주역 부근에서 발생했던 한일 학생 간의 단순한 충돌을 배일사상(排日思想)의 노현으로 간주, 관계한국인 학생만을 투옥하고 학교에서조차 퇴학 처분을 내린 데 분개하여 광주고보(光州高普)학생을 위시(爲始)한 전국의 학생들이 총궐기하여 항일(抗日)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당시 한국 학생운동의 효시(嚆矢)인 3·1운동에 다음가는 대규모 학생운동으로서 전국에서 194개교 6만여 학생들이 이 항일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혹은 쇠사슬에 묶여 철창 아래 갇혔고 혹은 피를 뿜고 쓰러졌으니 그날 조국 광복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그들의 고귀한 정신은 한국 학생운동의 귀감으로서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다. 정부의 공식기념일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學生獨立運動記念日)이다.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서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정부 주관의 기념일이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을 기점으로 하여, 항일 학생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1953년 10월 20일 국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1970년대에는 유신체제가 시작되자 반정부운동이 확산되면서 학생운동도 거세지자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6615호)을 공포하여 학생의 날을 폐지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 다시 학생의 날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져, 정부의 공식기념일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이 시기의 학생의 날은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민주주의 운동의 정신으로 계승한 측면이 있다. 1929년 11월 3일에 일제강점기 조선 전남도 광주면에서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을 기념하여 매년 11월 3일을 ‘학생의 날’으로 지정하여 기념하다가, 2006년에 그 명칭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일제에 항거하며 일어선 학생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학생정신을 교훈삼아 진정한 학생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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