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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중대재해기업처벌법' 조속 제정하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4일 1970년대 참혹한 노동인권 실상을 일깨운 '불꽃'으로 노동 운동의 신호탄이었던 전태일 열사 분신 50주기 논평을 통해 정부에 전체 노동자의10.2%인108 만여 명에 이르는 ‘달빛 노동 일꾼’인 밤샘 노동자와 과로사에 이르는 택배노동 문제 해결책을 강력 하게 요구했다.

이에 활빈단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 "매년 2000명 이상 이 산업재해로 목숨 잃고 있는 실정으로 올 상반기 산재사망자1101명중 148 명이 야간노동자로 주 88시간 근무에 내몰리는 실정이다"며"주 52시간 근무제 사각지대인 노동현장 실태를 제대로 파악해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노동을 존중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활빈단은 국회,여야에 " 최소한의 노동조건과 노조할 권리,죽지 않고 일할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서 회피부분을 보강하고 ‘산재 사망 없는 사회’를 위해 초당적으로 50인미만 소기업까지 포함시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조속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문재인대통령에 남은 임기중"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1위의 산업재해 국가 오명을 벗어내라"며 "노동 양극화 해소를 이루고 노동 존중사회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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