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4월02일수요일
                                                                                                     Home > 사회
  농촌진흥청 폐지를 즉각 철회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8-01-17 14:57:49   프린터

서울 삼청동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인수위는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기 정부가 한미 FTA 국회비준을 서두르고 농업과 농촌을 회생하기 위한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7일  농업을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을 반대한다!

지금 전 세계는 식량전쟁중이다. 유례없이 오르는 곡물 가격의 상승은 올 한 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 곡물 재고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일각에서는 ‘식량자원주의’로 인한 수출을 자제할 수 있어 곡물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의 농업농촌의 위기는 무차별적 개방농정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맞서 농업연구와 지도사업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수행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WTO협정문에서도 정부의 보조 허용대상으로 [연구]와 더불어 [지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돈 안 되는’ 농업 기술 연구를 축소시키는 것은 경제논리로만 농업을 바라보는 것은 천박한 농업관에 기인한 것이다. 돈 만 되는 농업기술만 연구하고 이를 농민에게 돈을 받고 판다면 대다수 농민들은 소외될 것이고 우리의 농업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것이다. 돈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존망이 걸린 사안인 농업을 지키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다. 농업관련 연구와 기술보급은 향후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속되어야 하는 분야이다. 차기 정부가 장기적으로 농업의 미래를 고려한다면 농촌진흥청의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

농촌진흥사업의 계획도 전망이 부재한 정부조직개편안을 즉각 철회하라!

전 농업계는 그 동안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농업회생 대책의 마련을 요구해 왔다. 또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국민과 함께 농업을 책임지고자 하는 사회 각계의 의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던 기술지도 기능을 갖고 있던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난 이후 구체적인 방안조차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우리는 대통령직 인수위의 한국 농업농촌의 발전 전망도 제시도 없이 농업에 대한 의지 농촌진흥청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폐지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

농업의 발전 없이는 경제발전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여러 선진국을 보더라도 농업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350만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농촌진흥청 폐지를 강행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936 정부는 지금 당장 피해주민들에게 선보상 하라 이정근 기자 2008-01-21
1935 충북인삼조합 인터뷰 김석쇠 기자 2008-01-21
1934 서해안 피해 영향으로 고막 .새고막 판매 된서리 이강영 정경택 기자 2008-01-19
1933 나훈아 악성유모 사실 아니다 이정근 기자 2008-01-18
1932 이명박 특검 상암동 DMC 압수수색 정승로 기자 2008-01-18
1931 외신기자클럽 태안 유류유출사고현장 방문 유태균 기자 2008-01-18
1930 국민 56%,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김형근 기자 2008-01-18
1929 방송,신문 겸업 찬성 34% vs 반대 34.6% 정승로 기자 2008-01-18
1928 수사경찰의 안타까운 심정 유태균 기자 2008-01-18
1927 로스쿨 도입되었으나 변호사 수 여전히 국가가 통제 이정근 기자 2008-01-17
1926 농촌진흥청 폐지를 즉각 철회하라 정승로 기자 2008-01-17 1504
1925 부산지법 판결 입장과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 촉구 이정근 기자 2008-01-17
1924 제18대국회의원 총선거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김석쇠 기자 2008-01-17
1923 태풍 해일 피해,Safe Coast’로 막는다 정승로 기자 2008-01-17
1922 대법원, 양형 기준 인식 조사키로 정승로 기자 2008-01-16
1921 삼성특검 성역없는 압수수색, 소환조사 등으로 진실규명해야 이정근 기자 2008-01-16
1920 이천 화재참사에 대한 참여연대 논평 정승로 기자 2008-01-16
1919 특검 삼성 본관 등 5곳 압수수색 정승로 기자 2008-01-15
1918 이명박 특검 오늘 수사 착수 이정근 기자 2008-01-15
1917 시위 자유를 억압하는 시위대응 방침 즉각 폐기하라 정승로 기자 2008-01-15
    1072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쉰 목소리,혹시 암일 수도?
 두경부암 신호 놓치지 마세요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