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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강추위 최강 한파,서울-18.6℃,낮에도 영하10도 주말에도 강추위 계속
나날이 강해지더니 8일 아침 북극한파의 기세가 오늘 절정에 달해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었다. 전국에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기온은 영하 18.6도까지 떨어져 하루 만에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강추위는 지난 2001년 영하 18.6도 이후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라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줄기를 얼어붙게 하고 있어 추위의 강도를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집을 나가면 바로 미끄러운 눈길이고 골목길은 얼어붙어 있어 보행자도 조심해야 하며 특히 새벽이나 야간에 운전시에는 미끄러운 눈길과 일명 도로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Black Ice)구간 저속운전, 방어 운전해야 한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 눈길과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인한 교통사고는 연쇄 추돌사고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문가에 조언에 따르면, 블랙아이스(Black Ice)란 겨울철 도로위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도로표면에 빙(氷) 어름막 현상을 지칭한다. 도로사정에 따른 블랙아이스(Black Ice)구간을 지정하여 운전자들에게 자세히 알려 교통사고를 줄이는 지혜나 기술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므로 자신의 운전 실력이나 경력을 앞세우거나 과시하는 운전습관은 버려야 한다고 본다. 겨울철 운전자뿐이 아닌 걷는 보행바도 눈길 블랙아이스길 조심해야 한다.
눈길 위 도로나 블랙아이스(Black Ice)가 깔린 구간도로의 제동거리는 일반도로의 14배, 눈길의 6배 이상 증가하여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이라고 한다. 한번 발생하면 초대형 교통사고로 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본다. 겨울철 눈이 내리거나 눈 위에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보다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인한 사망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 이유는 도로위의 빙판길에 의해 자동차의 제어가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또한 연쇄 추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도로주행중 대형차량 사이에 주행하는 소형차량들은 각별히 주의 운전해야 한다고 본다. 대형차량의 급제동 거리가 멀기에 충돌시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주의를 기울리고 방어운전을 생활화하여 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게 안전운전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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