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7일 논평을 통해 LH임직원들의 신도시투기 의혹에 대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LH사장 때 '변창흠대표 주택 정책'에 LH직원들이 사전 투기한 조사를 국토부 가 맡는다면 "'제 식구 감싸기'로 면죄부 준다는 거센 공분속에 국민적 저항을 야기하는 자책골이 될 것이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1000㎡이상'조건에 맞춰 땅을 쪼 갠 것은 '특별공급 아파트나 단독주택 택지 등을 받으려는 꼼수'이고 토지수용 때 별도 보상을 받기 위해 묘목까지 심은 것은 "토지보상 노린 투기 로 볼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수 없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런데다 토지 수용·보상 과정에서 땅주인들 이의 제기가 불보듯 뻔한데도 진상 조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변 장관이 개발 정보를 몰랐고,이익 볼 것도 없다며 부글부글 끓는 국민들에게 기름통에 불 붙치는 듯한 상식이하 망언에 활빈단은 "3기 신도시 투기 실태 조사를 맡은 주무 장관이지만 장관자격 미달자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앞서 변 장관은 "토지수용은 감정가로 매입하니 메리트가 없다. LH직원들이 개발 정보를 미리 안 것도 아니고,이익 볼 것도 없다"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한편 지난 2일 LH 임직원 등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해 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대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친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오는 8일 경남진주에 있는 LH 본사를 항의방문과 규탄 시위후 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에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별도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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