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7일 안보논평을 통해 8일부터 진행될 한미연합훈련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김정은 北국무위원장 요구대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안보망각 주장을 강력 규탄했다.
활빈단은 부총리급인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이 이 모양이니 "문재인 정부에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 좌파세력이 득실댄다는 비난을 듣지 않겠냐"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앞서 정 수석부의장은 지난 3일 한 토론회에서 오는 8일부터 진행될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올해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김 위원장이 분명히(중단할 것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北 김정은이 요구했다고 군사훈련을 중단하자는 망발에 자유보수진영 반발이 거세질텐데 그러면 "또 좌우 이념 대결,갈등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다"고 지적하며 정 수석부의장에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은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 위에서만 이뤄질덴데도 올해 연습이 실전 훈련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축소되자 안보태세 약화를 깊히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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