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합격자 1,706명(총점 895.85점 이상)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법무부는 21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0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를 1,706명(총점 895.85점 이상)으로 결정했다.
또한, 답안 작성 시 컴퓨터를 활용하는 ‘CBT’를 도입하고, 시험과목별로 출제위원장을 위촉하여 기본적・핵심적 쟁점 중심으로 출제하는 등, 응시자의 편의성을 확보하는 한편 변호사시험을 더욱 공정하게 실시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오늘 총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 범위에서,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의 도입 취지, 응시인원 증감, 법조인의 수급상황, 해외 주요국의 법조인 수, 인구 및 경제 규모 변화, 학사관리 현황 및 채점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1,706명(총점 895.85점 이상)을 합격 인원으로 심의・의결하고 법무부장관은 이를 받아들여 1,706명(총점 895.85점 이상)을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체 응시자들 중 54.06%가 합격하여 합격률이 전년 대비 0.74% 증가하고, 올해부터 5년・5회 응시기회 제한 대상자가 발생하게 되는 6기(2014년도 입학) 졸업생의 약 88%가 변호사 자격을 갖추게 됐다.
또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차회 변호사시험 응시 예정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에 준하여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을 심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