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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도 2학기 대면수업 확대
기사등록 일시 : 2021-06-24 22:40:16   프린터

부제목 : 3분기 백신 접종 완료 시점과 연계해 단계적 확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유치원, 초·중·고에 이어 대학 또한 오는 2학기 학사 일정부터 대면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핑에서 이날 2학기 대학 대면활동 확대 방안을 발표한 유 부총리는“(교육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심화된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사회성 결손을 빠르게 극복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자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학의 수업과 수업 외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대면 방식을 확대하되 3분기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시점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국 대학은 2학기부터 실험·실습·실기 및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수업을 늘리고, 취업 연계 과목 비중이 높은 전문대 대면수업은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면활동 확대에 따른 대학 내 방역 강화 조치 시행으로, 대면수업 확대를 위한 강의실 방역 지침을 개정하고 대학 내 방역 관리를 위한 인력 지원을 추진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백신 접종 상황에 연계해 학내 대면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대학이 바로 전면 등교를 하지 않고 단계적인 확대를 하는 이유는 전국 누적 확진자 중 20대가 15.2%를 차지하고 있어서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이 초·중등 학생에 비해서 사회적 관계가 넓고 활동이 폭이 크다는 점, 대학생의 1학기 하루 평균 확진자가 19.8명으로 매월 일정 수준이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대학의 2학기 수업은 학내 구성원의 수요가 있는 실험·실습·실기 수업부터 대학별 여건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대면으로 진행한다.

 

방역이 용이한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으로 운영하고 1차 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는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업연한이 짧고 실험·실습·실기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교과목 특성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 하에 대면수업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국가공인 자격증 관련 수업 등 취업 연계에 필요하거나 대면수업 효과성이 큰 전문대 교육과정의 경우 우선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면·비대면 동시 수업과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 수업 등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이 지속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등 공유 강의 콘텐츠를 보급하며 전문 인력을 배치해 교원의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유학생과 장애학생, 코로나19 확진 이후 학내 복귀 학생 등은 원활한 학습을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다만 미입국 유학생이나 격리 학생 등 원격수업이 불가피한 경우 대체 원격수업 마련·운영 및 학사상 불이익 방지 조치 마련을 권고한다.

 

한편 수업 외 활동은 1차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는 소규모 대면활동 위주로 운영하지만 대규모 대면행사 및 축제는 금지하며, 이후 백신 접종 상황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학생회와 동아리를 포함한 학생자치활동 및 학내 행사 등 수업 외 학내 활동을 시기별·유형별로 세분화해 지침을 마련한다.

 

더불어 학내 방역 관리를 위해 강의실 유형 및 수업 방법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동한 강의실 방역 관리 지침을 제공하고, 주요 점검사항 점검표를 마련해 강의실에 비치하고 방역관리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대면수업 확대에 따른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해 대학 방역 예산 지원을 위한 예산 협의도 추진하며, 만 18~49세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는 8월 이후 학내 구성원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접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

 

학내 ‘코로나19 비상관리조직’에는 학생을 포함하도록 권고해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방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하는 방역강화국가 외국인 유학생은 유휴 호텔과 기숙사 등 가급적 학교 확보 시설에서 자가격리 할 수 있도록 하고, 1일 2회 이상 관찰할 것을 권고한다.

 

대학이 학생 관찰 인건비와 방역 관리비용, 학생 수송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백신접종이 가능함을 적극 안내하는 등 접종독려로 방역 사각지대를 방지한다.

 

특히 기숙사 신규 입소생에 대한 입소 전 선별검사 실시를 권장하고, 학생식당은 운영 재개 전 전체 공간 전문소독 업체 주관 방역 실시, 칸막이 설치, 방역 물품 비치, 식당 내 방역지침 게재 등을 권고한다.

 

지난 5월 6일 서울대에서 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개강 직후인 9월 한 달간은 대학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서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협의체, 대학 모두가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하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강 시기 기숙사와 도서관, 학생식당 등 학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학생 출입이 많은 학교 밖 시설은 지자체·대학과 합동으로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체계적인 대학 방역 관리 지원을 위해 30일까지로 예정됐던 ‘대학 방역관리 전담팀’(TF)의 운영 기간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특별방역기간 동안 교육부-대교협-전문대교협이 공동으로 24시간 전화상담실을 운영한다.

 

유 부총리는 “길어지는 코로나로 우리 학생들과 대학 모두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학기 대면수업 확대가 대학의 일상을 회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취지에 맞게 대학도 대면수업을 재개하지만, 3분기 백신접종 결과를 보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방역과 교육 모두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질병청·대학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한 단계적 확대 방안 주요 추진 내용의 이행을 점검하면서 향후 고등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7월 초 ‘대학 교육회복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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