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3일목요일
                                                                                                     Home > 사회
  전기차 급속충전소 2025년 주유소만큼 늘린다
기사등록 일시 : 2021-07-29 23:45:53   프린터

부제목 : 완속충전기는 걸어서 5분 거리 생활권에 50만기 이상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정부는 전기차 대중화에 걸맞는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으로 전기차 300만 시대를 앞당기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급속충전기 1만 2000곳, 완속충전기 50만 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29일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모두 7만 2105기를 운영 중으로, 지난 2017년 대비 5.3배 이상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2.4대로 미국 16대, 일본 10대, 프랑스 10대 등 주요국과 대비해 우수한 수준이나, 앞으로 전기차량 보급의 가속화 추세에 맞춰 충전기도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

 

버스, 택시, 화물 등 주행거리가 긴 상용차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전기차 보급이 저조하고 전용 충전소 구축도 부족해 조속한 전기차 전환을 위해 차고지 등에 전용 충전소 선제적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구매보조금 단계적 축소에 따라 충전기 구축에 집중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충전인프라 구축 가속화, 민간 참여를 통한 충전산업 생태계 조성, 충전서비스 발전 기반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전인프라 구축 가속화

 

정부는 급속충전소를 2025년까지 교통거점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주유소 수 만큼인 1만 2000곳 이상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26곳(도로공사 199, 민자 27)에 1곳 당 평균 15기를 세우고, 국도휴게소 284곳, 졸음쉼터 53곳에 1곳 당 평균 4기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전국 주유소·LPG충전소 1만 2000곳 중 국도변 접근성(100m이내)이 우수한 1500곳에 급속충전기 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공영주차장 1만 2000곳에 1곳 당 평균 2기를 만들기로 했다.

 

전기차 제작·수입사의 충전소 구축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전기차 제작·수입사의 충전기 설치실적을 차량 보급실적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유연성 확보 제도를 신설한다.

 

다음으로 정부는 완속충전기를 오는 2025년까지 주거지·직장 등 걸어서 5분 거리 생활권에 50만 기 이상을 구축하기로 했다.

 

100세대 이상 아파트(1만 7656단지, 1073만면)에 주차공간의 4% 이상, 상업·공공시설(43만동, 475만면)에 주차공간의 3% 이상 구축하기로 했다.

 

연립·단독주택 등 충전 취약지역에는 주차공간(69만동, 223만면) 활용, 거주지 인근 공공·편의시설 충전기 확대 및 상시 개방, 가로등 충전기 보급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도농지역은 마을회관·경로당·복지시설 등 공동이용시설 중심으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전국 636개 버스차고지에 충전기 2500기(1곳당 평균 4기), 전국 1672개 택시 차고지에 충전기 6600기를 구축(1곳당 평균 4기)한다.

 

또한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및 친환경차구매목표제 사업장 등에 우선 설치를 지원한다.

 

렌트·리스, 물류·운수, 금융·제조, 대기업 등 대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전환 목표와 연계 설치하고, 상용차 주요 제작사 전문 정비업체(104개사)에 충전기 구축을 지원한다.

 

대기관리권역 내 특정용도차량 전환을 위한 전용 충전기도 지원한다.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차량 우선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물류센터 내 소형차량(1~2.5톤) 대상 2000여개 물류창고(냉동배송, 냉장 등 근거리 운송용)에 전용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민간 참여 충전산업 생태계 조성

 

우선 2024년부터 공공급속충전기를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한다.

 

수익모델 발굴과 민간 운영위탁을 거쳐 오는 2026년부터는 단계적으로 매각하고 공공은 직접설치에서 민간보조로 단계적 전환하되, 2026년 이후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거나 수익성이 낮은 충전사각지에 집중한다.

 

1단계로 2022~2023년에는 충전기 설치 지원, 부지제공, 차량구매 할인 등을 결합해 차 제작사, 충전기 제조사, 충전서비스 사업자, 지자체 등과 함께 수익모델을 발굴한다.

 

2단계로 2024~2028년에는 노후 충전기는 민간에서 교체하고 수익성이 높은 공공충전기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에 운영위탁해 사용자 맞춤형 충전서비스을 제공하고 자율요금제, 부가서비스 등을 적용한다.

 

3단계로 2026~2030년에는 운영 실적 평가를 통해 민간사업자에게 충전기 매각 절차을 진행한다.

 

또한 택배, 신선식품배송 등 물류부문 상차시간(30~60분)을 활용한 무선충전기술(11~40kW) 적용 및 전기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전기이륜차의 충전 불편을 해소(완속 이용불가)하며 배터리의 안정적 회수를 위해 유료배달 분야에 활용을 실증한다.

 

충전기 분야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기술보급평가위원회(가칭)에서 신기술도 검증해 보조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충전서비스 발전 기반 확립

 

정부는 2025년 차량 보급목표, 지역 특성에 따라 충전기 구축 목표를 재설정하고 세부계획 구체화, 보조금 등 지원정책 원칙을 수립하며 부처·지역별 구축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협의체’ 구성·운영으로 현안 검토 및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 정기 간담회를 바탕으로 차제작사, 플랫폼사, 부가서비스 관련사 등과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

 

또한 전국 충전기 정보의 통합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차량, 관련 제도 등 종합적 정보제공을 위한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기존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민간·공공 구축 충전기 정보 등록을 연계해 표준화된 공공정보 수집,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 및 활용도 추진한다.

 

이용자 편의 중심 충전서비스를 높이도록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충전기 위치정보, 현황 등 공공데이터 민간이용 협력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QR페이, Pn(Plug & Charge), 주차·충전요금 결합 등을 적극 도입한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9862 활빈단,충북경찰에 간첩단 및 국제테러세력 분쇄 촉구 이정근 기자 2021-08-30
19861 2030년까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글로벌 선도기업 8개 육성 김형종 기자 2021-08-30
19860 경찰청,反방역적 행위 등 폭력 집중단속 이정근 기자 2021-08-30
19859 활빈단,국치일 상기주권수호,국제테러세력 분쇄 촉구 애국호국시위 이정근 기자 2021-08-29
19858 한국스카우트연맹,국내최초 세계이사·청년이사 동시 당선 김형종 기자 2021-08-28
19857 성남 분당 “김밥집 식중독” 사건을 바라보며 정병기 기자 2021-08-28
19856 기승부리는 코로나 변이 델타,추석모임자제로 종식 시켜야 정병기 기자 2021-08-27
19855 추석까지 유행 억제하면서 접종 늘리면 4차 유행 안정화 가능 이정근 기자 2021-08-27
19854 국내 접종완료자,입국후 1일차에 추가 PCR 검사 김형종 기자 2021-08-27
19853 제111주년 경술국치일 맞아 민족정체성 확립과 국론분열 막아야 정병기 기자 2021-08-27
19852 과기부·국토부,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전국 구축 시동 유태균 기자 2021-08-26
19851 법무부“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 장기체류 자격 부여 김형종 기자 2021-08-26
19850 국민 88%에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이정근 기자 2021-08-26
19849 국내 아프간인 434명에 인도적 특별체류 허가 김형근 기자 2021-08-25
19848 추석 열차 승차권,창가 좌석부터 우선 판매 김형종 기자 2021-08-25
19847 중대본“영유아 감염경로 대부분 가족 이정근 기자 2021-08-25
19846 2025년까지 무공해 택시 10만대 늘린다 정승로 기자 2021-08-24
19845 사회보장급여 몰라서 못 받는 일 없게..급여안내 김형종 기자 2021-08-24
19844 추석 이후 접종 18-49세 예약자,앞당겨 재예약 가능 이정근 기자 2021-08-24
19843 가을장마 피해 없게 모든 행정력 총동원 장마피해 막아야 정병기 기자 2021-08-23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