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마약류 사범 대폭 증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만명선 돌파, 사상 두 번째 높은 수치, 마약청정국 유지 적신호가 왔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姜忠植)은 11일 2007년도 마약류사범을 분석한 결과, 총 10,649명으로 전년도 7,711명 대비 38.1% 증가했다.
마약류사범 가운데 그 폐해가 가장 심각한 히로뽕 등 향정사범은 8,521명으로 지난해 6,007명 대비 41.9% 증가(점유율 80.0%), 대마사범은 1,170명으로 지난해 835명 대비 40.1% 증가(점유율 11.0%), 양귀비 등 마약사범은 958명으로 지난해869명 대비 10.2% 증가(점유율 9.0%) 이다.
대검은 지난 1999년 처음 1만명선을 돌파하여 2002년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7천명 선으로 감소하여 마약청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했으나 2007년에 다시 1만명선으로 증가하여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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