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국방부장관으로서는 최초로 美정부 최고의 훈장 받아
김장수 국방부장관은 15일 벨(B. B. Bell)사령관의 초청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하여 UN군과 주한미군, 한국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美정부 공로훈장(Department of Defense Medal for Distinguished Public Service)을 받았다.
이날 벨 사령관 초청 의장행사에는 연합사부사령관과 한국합참의장 및 각 군 총장, 美8군사령관 등 양국군 주요인사, 미국·영국·프랑스 등 17개국 주한대사와 무관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장관이 받게 되는 공로훈장은 美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미국정부에서 일반시민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상으로 그동안 김장관이 전작권 전환시기 합의,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직도사격장 자동화 채점장비 설치, 반환기지 환경치유 등 한·미간 현안문제를 슬기롭고 원만하게 처리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양국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자이툰 부대 파병 등 이라크를 비롯한 범세계적인 테러와의 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기리는 뜻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김장관이 한국 국방부장관중에 최초로 받게 된다.
한편, 김장관의 부인인 박효숙 여사도 美육군성으로부터 한미연합 軍 가족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시민봉사상(Department of Army Outstanding Civilian Service Medal)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