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이론과 현장 실천력을 겸비한 적임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8일 김성이(金聖二, 62)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8일 김성이(金聖二, 62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1986년부터 20여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해 온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2000~2002)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2005~2007) 등을 역임했다.
특히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재임 중에는 청소년 성범죄 명단 공개를 성사시키는 탁월한 추진력을 보였고, 아태지역 빈곤가정 및 아동지원을 위한 7개국 네트워크 ‘Apple Project'를 결성하는 등 창의적인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여러 단체의 활동을 통해 정부, 국회, 보건 · 복지계 등의 다양한 이해집단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복잡다기한 보건복지정책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이론과 현장 실천력을 겸비한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 내정자는 1946년 평안북도 신의주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학사·석사), 미국 유타주립대(박사)를 마쳤으며, 현재 부인 김정란 씨(건국대 불문학과 교수)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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