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예비후보 A씨 홍보성 인터뷰 기사 실린 월간지 다량 유포돼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아파트 단지 내 관리사무실 주변에 한나라당 총선 예비후보 A씨가 모 월간지와 인터뷰한 기사가 실린 책자가 다량으로 배부돼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거 관활 경찰서 선거전담반에 접수돼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 귀추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청원군 오창읍 모 아파트 단지 경비실 주변에 충북지역에서 발행하는 모 월간지와 인터뷰한 예비후보자 A씨의 기사가 실린 책자가 다량으로 배포돼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 박모(41)씨가 이 사실을 경찰과 상대후보사무실에 전화로 제보했다.

제보를 받은 S 후보 사무실 사무장 강모(39)씨는 19일밤 11시 현장으로 나가 쌓여있는 책자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보관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후보 측 한관계자는 “지난해 말인가 올 초께 지역의 모 월간지와 인터뷰 한 적은 있지만 이것이 어떻케 아파트 단지에 배포됐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