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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 ‘심장질환’부정맥
기사등록 일시 : 2022-01-03 22:16:42   프린터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심장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적인 자극이 필요한데요. 심장 내의 ‘동결절’이라는 곳에서 이러한 전기 자극이 만들어져 이를 통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게 됩니다. 그런데 전기 자극의 형성이나 전달과정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비정상적인 리듬을 말하며, 심장의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거나 혹은 불규칙한 경우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때 맥박이 60회 미만인 경우는 ‘느린맥(서맥)’이라고 하며, 100회 이상인 경우는 ‘빠른맥(빈맥)’이라고 합니다.

 

특히 부정맥 중에서도 심방 세동 및 조동 환자가 많은데요. 2020년에는 부정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40만 682명 중 22만 9251명이 심방 세동 및 조동 환자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정맥 질환 중 심방 세동과 조동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부정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6년에 비해 2020년에 환자 수가 22% 가량 증가했습니다. 환자를 성별로 보았을 땐, 2020년에는 남성 환자가 21만 875명으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전체 환자 중 70대 환자가 약 26.7%로 가장 많았다. 

 

뇌졸중 발생 가능성 5배 심방 세동이란?

 

심방 세동은 부정맥 중 빈맥의 한 형태인데요. 심장박동이 빠르며 박동 간의 간격이 매우 불규칙한 것이 특징이다. 심방세동은 판막 질환,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성 심질환 등의 심장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는 노화와 고혈압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심장 외에 만성 폐질환, 폐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음주와도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의 경우 일시적 혹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발작성 심방 세동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며, 심한 경우엔 어지럽고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인 경우 위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여 호흡 곤란, 무력감, 피곤함 등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심방 세동은 심장 내에 혈전(피떡)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혈전으로 인해 갑자기 혈관이 막힐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심방 세동 환자가 일반인보다 뇌졸중 가능성이 약 5배 정도로 크다고 알려져 있다. 

 

심방 세동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나타내는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아야 한다.

 

심방 조동, 심방 세동과의 차이는?

 

심방 조동은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의 한 형태로, 심방이 250~400회 정도로 빠르게 수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방 조동도 심방 세동과 마찬가지로 판막증, 심부전증 등의 심장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도 심방 세동과 비슷한데요. 심방 조동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장기간 지속 시 숨이 차기도 한다. 심방 세동과의 차이는 심방 세동은 가슴 두근거림이 불규칙적인 반면에 심방 조동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매우 규칙적이다.

 

심방 조동도 심방 내 혈전을 유발하여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심장질환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면 근처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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