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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 1주일 연장 운영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충북 진천 육계 농장(약 96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43차, H5N1형)됐다. (가금농장발생) 43건( 산란계14, 육계4, 오리20, 종계1, 토종닭2, 메추리2 세종2, 경기3, 충북10, 충남11, 전북7, 전남10)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육계 농장은 강화된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도축장 출하 전 검사(신설),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2회 - 3-4회,(육용오리 외 가금) 월 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이다. 중수본은 최근 다양한 축종의 가금농장과 여러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검출되는 등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일주일간 연장하여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전국의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래의 중점 추진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첫째, 가금농장의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집란실·관리사와 차량·장비·기구, 이동동선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한다. 둘째,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등에 처음 들어갈 때와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셋째, 가금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을 실천한다. 넷째, 야생조류·설치류 등 야생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료빈·퇴비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소독하고 그물망 상태와 축사 틈새 여부를 점검하는 등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한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는 경기, 충남·북, 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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