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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생들 애국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자유민주수호 정신 드높혀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0대선을 하루 앞둔 8일 1960년 4・19혁명 원인이 된 3・15부정 선거를 앞두고 대전고교생 1000여명이 ‘학생을 정치도구화 하지 말라’,‘학원 에 자유를 달라’ 며 총궐기한 학생시위 62주년을 맞아 현세의 대학생 고교생들에 "애국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자유민주 수호 정신을 드높혀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당시 고교생들이 일으킨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움추린 학생들에 “‘나라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란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사회정의 실천에 나서라”고 독려했다. 이어 활빈단은 “대전고교생 주도의 민주적 저항 운동인 ‘3.8민주의거’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계승⋅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3・8민주의거는 4・19혁명 원인이 된 1960 년 3・15 부정선거를 일주일 앞둔 3월8일 대전고 1학년,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1600여명이 대전시내 전역을 돌며 대대적으로 자유민주 구호를 강도높게 부르짖었던 학생들의 반독재 의열행동이다. 당시 대전고 학도호국단(학생조직)은 이승만 독재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계획했다.이에 학교측은 8일 오전 학생간부들을 교장사택에 감금했다 그러나 학도호국단 규율부장 지도 아래 감금됐던 학생들이 담을 넘었고 이들 지휘아래 대전고교생 등 1600여명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등학생 신분으로 독재정권에 항거한 이 사건은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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