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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금융신뢰 무너뜨린 우리 은행 본점 600억원대 횡령 사건규탄-감독·관리시스템 제대로 작동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0일 논평을 통 해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에서 구조조정 관리 담당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사건에 "예금 고객은 물론 국민 들이 격앙하고 분노한다"며 금감원·경찰에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고객이 맡긴 돈으로 영업하는 금융기관 특히 자금관리체계가 엄격해야 할 시중 은 행에서는 "한줌 의혹 없는 투명한 돈 관리가 생명이다"며 금감원은 유사 사례가 더 있는지 전 국은행 대상 전수 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본점직원이 버젓이 수백억 원을 가로채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의혹이 짙다 "며 "‘크로스 체크’가 없는 관리소홀 등 사고 전반 을 한줌 의혹없이 밝혀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활빈단은 실물경제의 혈맥이고 4차산업의 핵심인 은행에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내부통제 시스템 미작동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고 지적했다. 활빈단은 "은행의 재발 방지 근본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자정을 외면 하면 은행고객들과 연대해 거래끊기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년여 전 터진 해외금리 파생 결합증권(DLF) 손실사태를 계기로 중징계와 함께 은행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왔다고 하지만 건전성 위주의 종합검사만 하고 철저한 감독·관리 시스템 허술로 횡령사건에 속수무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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