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국민MC 송해 선생님!별세를 애도하오며 편히 영면하시길 빕니다.고인의 유덕이 후대에 더욱 빛나기를 기원하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8일 KBS'전국 노래자랑'프로의 사회를 34년간 진행해온‘국민 MC’송해(95.송복희)씨가 별세하자 삼가 조의와 깊은 애도를 표했다.
활빈단은 고인께서 편히 영면하시길 빌며 무대위 에서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즐거운 삶 이 되도록 웃음을 안겨준 고인의 국민화합을 실천 한 유덕이 후대에 더욱 빛나기를 기원했다 앞서 활빈단은 지난달 24일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선정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쁜 경사를 송해팬과 국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송해씨는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해 60년 이 넘도록 방송과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으며,특히 34년간 KBS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여 명실 공히 ‘국민 MC’로 인정받았다. 100세를 목전에 둔 나이에도 코로나19창궐 기간 을 빼고는 매주 ‘전국노래자랑’으로 전국 방방곡곡 을 누비는 것은 물론,효(孝) 콘서트와 광고촬영등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으로 노익장을 발휘 했다. 황해도 재령 출신 실향민인 송해씨는 그동안 종로 구 낙원동에서 ‘연예인 상록회’라는 사무실을 열고 수십년간 원로 연예인의 ‘마당발’ 역할을 하는 등 ‘제2의 고향’으로 지내왔다. 이에 종로구청은 2016년 “대중예술 발전 외길을 걸어온 송해씨가 거점으로 삼은 종로구에 예우 차원에서 ‘송해길’을 만들어 업적과 공을 기리고자 명예도로명 ‘송해길’로 명명해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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