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응국 동지는 敵情 판단에 대단한 공로가 있어 영국 모사단장은 그를 대단히 좋아했다.우리
들은 3월말 公路工作에 참가했다. 적에게 선전한 결과 적은 백기를 들고 투항을 표시했다. (사진=국제지역학 박사 이병문) 이것은 인도전선에서 맨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현재 인도전선에 있는 英印 군인들은 위로는 군단장으로부터 아래로는 사병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한국광복군을 특별히 환영하고 있다. 이곳의 영국군의 화력은 적보다 월등히 우세하다. 우리들의 위험한 정형은 또한 한 마디로 다 말하 기는 어렵다. 우리들은 수없이 사경을 겪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 지배하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수립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중국에서 창설된 한국광복군 소속으로 국제사회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해외에서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 승리함으로써 당당한 전승국의 자격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쟁취하려는 독립운동 활동을 벌인 인면전구공작대 한지성 대장의 활동보고서 내용이다. 이는 1944년 8월 15일 독립신문(重慶板)에 인면전구공작대의 활약상으로 소개 됐다. 아직은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인면(인도·미얀마)전구공작대는 일본 제국주의가 대한민국을 침탈·지배하고, 침략의 야욕을 불태우며 제2차 세계대전으로 발발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으로, 일본의 동남아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광복군의 특별한 사명을 띠고 영국군과 연합하여 인도·미얀마에서 일본군에 대항한 광복군 최초의 해외 파병부대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국가차원에서 이들 이름 없는 영웅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사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무척 아쉽게 보여 진다. 다행스럽게 늦게나마 정부가 아닌 민간차원의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기념 사업회(회장 정홍규)와 한지성 대장 후손회(회장 한석동)가 발족이 되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대장 한지성 선생의 독립운동의 활약상과 업적을 발굴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훌륭하다. 또한 그동안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의 활약상이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2022년 7월 15일 오후 2시 한지성 선생의 고향인 경북 성주군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장 한지성(韓志成)의 독립운동 자료집 간행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하여 적극 환영한다. 독립운동가 한지성 선생은 인면전구공작대 대장으로 8명의 공작대원들과 함께 인도·미얀마의 접경 임팔전선에서 일본군과의 전투는 물론, 정보수집, 선무방송, 포로심문, 문서해독 등 으로 영국군 제17사단을 구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의 위상을 크게 떨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북 성주(星州) 출신으로 한지성(本名 한재수) 대장은 대국 공립 상업학교를 졸업후 일본 제국주의 치하의 조국 광복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하여 조선의용대(대장 김원봉) 창설요원으로 조선의용대의 기관지 조선의용대 통신의 중국어판 주편(主編)을 맡아 대적 선전 공작활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전과장,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경상도의원, 인면전구공작대 대장, 안중근 의사의 조카 사위로 독립운동 활동을 전개 했다. 1940년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중국 충칭(重慶)에서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였다. 임시정부가 한국광복군을 편성한 궁극적 목적은 미국, 영국, 중국 등과 함께 2차 대전에 우리나라가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일본제국주의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 승리함으로써 당당한 전승국의 자격으로 한국독립을 쟁취하는 것 이었다. 연합국의 일원으로서 투입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서 영·일 양국간에 벌어진 전쟁의 가장 중심부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격전이 벌어지던 곳곳에서 대적선무방송, 투항권유 전단작성, 노획문서 해독, 포로심문 등 다양한 공작전을 수행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 결국 인면전구공작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능통한 특수 엘리트 군인들로서, 연합국의 일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창설한 한국광복군의 임무를 최전선에서 구현했고, 이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던 것은 사실이다. 필자는 이름 없는 영웅 독립 운동가들이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한지성 대장 혼자 뿐 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바라고 원하는 조국 독립을 위해 청춘의 목숨을 바치고, 지하에서 기뻐하는 문응국, 김상준, 박영진, 최봉진, 나동규, 김성호, 한지성, 송철 등 9명의 인면전구공작대원들을 비롯하여, 델리, 콜카타, 랑군, 임팔, 만달레이 등 중국과 동남아 해외 지역에서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대항한 수많은 영웅들을 기념하는 것이,행복한 대한민국에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대한민국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청춘의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선조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 무엇인지를 냉철히 분석해야 할 것이다.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 ROK탐정협회 글로벌탐정연구소장 국제지역학 박사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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