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軍 대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오늘 발표하는 대장급 인사는 軍 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인사에 포함된 진급 및 보직 내정자는 오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되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다.
이번 인사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확고한 디딤돌을 세우기 위한 조치이며, 군심을 결집하고 흔들림 없는 軍 본연의 임무수행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軍 대장급 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야전군사령관 김태영 육군대장을 합동참모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에 임명했다.
육군사관학교장 임충빈 육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육군참모총장에 임명했다.
해군교육사령관 정옥근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해군참모총장에 임명하기로 내정했다.
또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출 육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임명했다.
합참 작전본부장 김근태 육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제1야전군사령관에 임명했다.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조재토 육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제2작전사령관으로 임명해했다.
건군60주년기념사업단장 이상의 육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제3야전군사령관에 임명하기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에 있어서 발탁과 보직의 기준은, 출신지역이나 근무지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오직 軍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다수의 유능한 후보자들 중에서 적임자를 선발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우리 軍은, 선진화의 원년, 새로운 도약의 시대에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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