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30일 오전 7시 외교부 종합상황실(13층)에서 긴급상황 점검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동 대책 회의서 내국인 외에 다수의 외국인 사상자도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현장 지원을 위해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 2명을 오늘 새벽 급파하고, 박 장관은 대책회의 도중 현장에 파견된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과 유선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상황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이번 안타까운 인명 사고와 관련하여 전재외공관에서도 만반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토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의 하고, 외국인 사상자 관련 필요한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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