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서시공이 잘못됐을 수도 있고 자재가 불량일 수도 신도림역 인근 도림도보육교가 지난 3일 새벽 ‘∩-∪’형태 로 푹 꺼져 주저앉아 전면 통제 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5일 이태원참사 두달 후 '또 무너진 안전'을 규탄하며 오세훈 서울 시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에 철저한 조사와 시민안전대책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도림천을 가로지르는 도보육교가 엿가 락 처럼 휘어진 채 내려앉고 "다리 지탱 지지대와 난간도 군데군데 파손됐다"며 관할구청은 "추가 붕괴를 막고 다리가 휘어지게 된 원인이 잘못된 시공인지 자재불량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철거, 보수나 새로 다리를 놓든가 신속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폭삭 휘어진 사고 다리가 "한 달 전에는 안전 A등급을 받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며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지자체들에 "전국의 교량에 대한 안전 철저 전수 점검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