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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기-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해원(解寃)의 참 위령제가 되어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제75주기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논평을 통해 "철저한 진상 파악 등 재규명,4·3희생자 유족들의 고통스런 고된 삶이 명예회복이 실천되는 화해와 상생으로 국민대통합을 이루자"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무고한 죽음을 당한 영령들과 긴 세월 말로 다할수 없는 원통함과 억울함을 가슴에 숨긴 체 모진 고통을 견디어 온 희생자 유족들에 해원 (解寃)의 참 위령제가 되려면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상생상화(相生相和)의 국민대통합 을 실천해 민본인권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활빈단은 정부와 제주도,국회에 ‘발굴 유해 신원확인’은 물론 정방폭포 학살터(235명),북촌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북촌리 주민 집단학살(299 명)등 양민이 참혹하게 희생된 제주4·3 집단학살 광풍의 진상도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21C국민대통합운동과 지평선(지구촌 평화선도)운동을 벌이는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아픈 역사도 역사적 교훈으로 승화시겨야 한다" 며 윤석열 대통령에 "仁政·善政·德政을 이룰 새시대·새희망·새바람의 진정한국민대통합시대를 만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활빈단은 추념식에 참석하는 한덕수 총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정치권,지도층 인사들에 정방폭포 비극의 현장을 살펴보고 마라도 대한민국최남단비에서 국민대통합을 강조하길 국민의 소리를 담아 특별제안했다. 앞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이하 위원회)는 3월31일 제31차 회의를 열고 4·3 희생자 및 유족으로 총 5688명을 추가 결정했다.4·3 희생자 및 유족은 희생자 1만4738명 유족 9만4143명 등 총 10만888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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