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29일 접수한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북측단장 (중장 김영철 ) 명의 전통문에 대해 우리측 수석대표 (국방부 정책기획관 소장 권오성 ) 명의로 2일 내용의 답신 전통문을 북측에 발송했다.
우리측은 남북간의 불가침 합의를 성실히 준수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
우리측 인사가 발언한 내용을 귀측이 임의대로 해석하여 문제를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귀측의 자의적 비방과 긴장조성 행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이러한 일련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측은 항상 남북간 평화와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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