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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업으로 범죄피해 가정 아동,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사업 지속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경찰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21년 4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범죄피해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협력해왔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2년간(2021년 4월 - 2023년 3월) 총 268명의 아동에게 5억 6,820여만원을 지원하고 특히 2년 차에는 1년 차보다 지원 건수는 50%(107명 - 161명), 지원 금액은 48%(22,919만원 - 33,908만원)가 각각 증가하는 등 지원 규모가 더 확대됐다. 어머니가 스토킹을 당해 이사 자금을 급하게 마련하던 중 전화금융사기 피해까지 입어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고등학생에게 학습비 등 200만원 지원 - 대입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물리치료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학과 진학했다 아버지의 학대(방임)로 충치 치료를 장기간 받지 못해 친구들과 대화 시 손으로 입을 가리는 등 대인관계에 위축된 중학생에게 치료비 등 120만원 지원 - 충치 5개를 치료한 뒤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등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찾았다. 경찰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각 경찰서와 지역본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도 활성화하여 범죄피해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 청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다.”라면서, “범죄피해로 인해 취약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동들이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지난 아픔을 딛고 일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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