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부모 묘소 훼손 사건과 관련해 경주이씨 문중 인사들이 이 대표를 돕기 위해 묘소에 ‘생명기(生明氣)’가 쓰인 돌을 묻었다고 주장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일 야당대표 탄압이었다고 성급하게 주장했던 이 대표에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전남 강진군에서 고려청자를 연구하며 전남도로부터 청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도공을 양성하고 있으며,풍수지리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지관인 인 이모(85)씨는“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 3일 전인 5월 29일 문중 인사들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대표 부모 묘소에서 “강진 고려청자가 생산됐던 강진군 대구면에서 돌덩이 6개를 가져가 ‘날 생(生)’,‘밝을 명(明)’,‘기운 기(氣)’ 한자를 새겨 봉분 가장자리에 묻었다”고 언론통신사에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2월 12일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가 훼손된 사진을 올리며 “일종의 흑주술로 무덤 사방 혈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라고 비통한 심정을 밝혀 당에서는 관할 경북경찰청 봉화경찰서에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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