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판사출신 전 법무부장관인 박범계 의원,변호사 출신 등 동료 정치인들에게 자신의 사건을 맡은 판사에 대해 수소문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일 의정에 전념하지 않고 왜 그짓을 하느나"며 맹비난 했다
또한 활빈단은 국회의원 특권을 최대로 활용해 잔시의 재판 담당 판사에게 로비해 무죄를 끌어내려 한 한심한 '국민의 대표'로 금뱃지 떼고 방 빼라" 고 요구했다. 노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 진행중 같은 당 소속 박범계 의원과 원외인사들에게 담당재판부 판사에 대해 물었다. 노 의원은 이 판사의 프로필을 휴대전화 텔레그램을 통해 동료 정치인들에게 보냈다. 이중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은 메시지를 받고 "잘 모르는 판사네요. 확인해볼게요"라고 답했다. 활빈단은"뇌물 혐의로 기소된 노 의원 등 법을 만들기에 더욱 법을 지켜아 할 국회의원들의 뻔뻔스런 불체포특권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 "며 "오는 16일 오후 2시 광화문 동화면세점앞에서 열릴 '국회의원특권폐지국민운동'(상임대표 장기표 신문명정잭연구원장)출범식에서 강력하게 규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법치정신을 몰각하며 구차한 행태를 보인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국회의원선거 비용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5회에 걸쳐 총 6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되어 첫 공판은 오는 5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 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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