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세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돈봉투 살포 등 금권이 난무했다"며"그 전모를 이제라도 낱낱이 밝혀 진상을 대국민 공개하라" 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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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활빈단은 당시 집권당이었던 민주당의 대표 선출은 "당 내부 문제만이 아닌 정치와 국정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전당대회 대표선출 과정의 불법은 민주정치체제를 위협한 행위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활빈단은 검찰에 강모 당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이모 전 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9000만원을 윤모 의원에게 건넸으며,이 중 6000만원은 300만원씩 봉투에 담아 의원들에게,3000만원은 50만원씩 넣어 전달 또 별도로 3000만원을 수십만원씩 봉투에 넣어 전당대회 관계자 등에게 전달한 것은 "현행법상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하다 "며"철저한 수사로 관련자 모두를 엄정 사법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활빈단은 1년전 문 정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시대로 바뀌었어도 "국민의 정치 불신은 최악 상황이다."며 정치개혁 차원에서도 정당내  고름에 찬 환부를 수술하듯 제거해 환골탈태해야 대한민국 정치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