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보다 26.5% 증가한 5,782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신규등록은 지난해 3월 4,561대 보다 26.8% 증가했으며 2008년 누적 15,658대는 전년 누적 12,351대 보다 26.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447대(25.0%), 2000cc~3000cc 미만 2,360대(40.8%), 3000cc~4000cc 미만 1,524대(26.4%), 4000cc 이상 451대(7.8%)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5,782대 중 법인구매가 3,555대로 61.5%, 개인구매가 2,227대로 38.5%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535대(43.2%), 서울 1,264대(35.6%), 경기 502대(14.1%)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801대(36.0%), 서울 749대(33.6%),부산 102대(4.6%)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8(432대), 혼다 CR-V(320대), 혼다 Accord 2.4(275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수요증가와 함께 2월 대비 인기차종 중심의 물량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더해져 증가세를 나타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