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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협력 30년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산업계 의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정상순방 계기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과 “하노이IT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해 그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자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오전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NASATI)”을 방문해 “베트남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서버 시설을 둘러보고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가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ODA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NASATI)”에 “베트남의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시스템(V-COMPAS)”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30억을 투입하여 구축된 것으로 앞으로 베트남 연구 정책 수립 기관 및 개별 연구자들에게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과 “연구 혁신 성과 분석”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의 COMPAS에 베트남 수요에 기반 한 기능을 탑재하여 V-COMPAS 시스템 개발‧구축 오늘 오후에는 “하노이IT지원센터”에서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 ICT 기업 현지 대표자 12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 수요’와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 ICT기업의 진출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국내는 파악하기 어려운 베트남 현지 기술동향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고 우리 ICT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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