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6일 "황강댐 방류시 수시간 내 경기도 연천군에 도달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류시 사전통보를 요청했는데도 답이 없는 북한의 행태를 규탄했다. 
활빈단은 지난 2009년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국민 6명 사망후 북한이 사전통보에 합의했으나 "2013년부터 안지켜지고 있다"며 올해도 정부가 남북접경 지역의 예상치 못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방류를 사전통보해 달라고 통일부가 지난달 30일 요청했지만 "북한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활빈단은 "황강댐 무단 방류로 물폭탄 공격시 대비책 강구와 관계기관간 돌발 상황을 안정적으로 대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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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댐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규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