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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6.7% 감소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4,029만 명이 이동하였으며, 이는 전년 3,161만 명(5일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라고 5일 밝혔다. 다만, 대책기간 증가 (5일-7일)에 따른 이동인원 분산으로 일 평균 이동인원은 576만 명으로 전년 632만 명 대비 8.9% 감소했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3,878만 대로 전년 2,774만 대 대비 39.8% 증가하고, 일 평균 통행량은 대책기간 증가에도 불구하고 554만 대로 전년 수준(555만 대)을 유지했다. 이는 긴 연휴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의 경우, 전체 수송실적은 276만 명으로 전년 267만 명 대비 3.3% 증가하였으나, 연휴기간 증가에 따라 승용차 이동비율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 분담률은 6.8%로 전년 8.4% 대비 하락했다. 한편, 교통사고(경찰청 집계)의 경우, 일 평균 사고건수는 전년 대비 36.8%(486건-307건), 사상자 수는 41.5%(784명-459명), 사망자 수는 16.7%(7.2명-6명) 감소했다. 국토부 엄정희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례적인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특별교통대책이 무난하게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이번 연휴의 국민이동 분석 등을 통해 교통안전과 이동편의가 증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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