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자유통일당은 18일 논평에서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이 16일 공동성명을 내고 “전광훈 목사가 지난 15일 제주의 한 행사에서 ‘이승만이 아니었으면 제주는 일본에 속하거나, 공산주의 독립국이 되거나, 북한에 흡수되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은 제주4·3에 대한 명백한 왜곡이자 폄훼”라고 비판했다. 적반하장이다.헌법재판소는 2001년 전원일치로 "제주4.3사건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려는 공산무장세력이 주도한 반란이었고, 이러한 반란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자들은 '모두' 우리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던 자들이므로 ‘희생자’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즉, 제주4.3사건은 인민공화국 건설을 지지하는 공산무장세력이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고 5.10총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도한 사건이다. 국가 최고사법기관이 전원일치로 인정한 명백한 헌법적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 왜 ‘왜곡이자 폄훼’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가? 일부 언론인은 왜 정론직필(正論直筆) 하지 않고 사실을 호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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